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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< 논문 읽기 초보자를 위한 Literature survey (문헌 조사) 팁! >>

나는 학부와 석사 모두 신소재공학과(재료공학)에서 졸업했다. 하지만 정작 내가 일했던 연구실이나 회사는 전자공학(반도체), 바이오(의료기기/헬스케어), 기계공학(초정밀시스템) 등 본 전공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. 이런 다양한 경험 덕분에 나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분야에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큰 두려움이 없다. 물론 깊이 면에서는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에 비해 많이 부족하겠지만, 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것에 두려움/거부감이 전혀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. 새로운 주제를 연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적는다. 그리고 그 비법은 바로 ‘Literature survey(문헌 조사)’이다.

Literature survey는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이다. 축구로 치면 드리블, 골프로 치면 그립(grip) 정도가 될 것이다. 문헌 조사는 관심 분야의 연구(선행 연구)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. 특히 문헌 조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한다면 불필요한 실행 착오와 이미 진행된 연구를 반복할 수 있다. 그러니 자신의 연구를 진행하기에 앞서 철저한 문헌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.

이렇게 중요한 과정이지만 때로는 중요성이 경시되기도 하고, 방법을 몰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있다. 본인은 운이 좋게도 학부과정 때 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에서 인턴을 하면서 나의 멘토이신 신영준 박사님의 지도로 문헌 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그 방법에 대해 훈련받을 수 있었다. 나는 그때의 경험이 자산이 되어 그 덕을 지금까지도 계속 보고 있다. 그 방법을 본 글에 공유하도록 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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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    새로운 분야라면 Review paper 부터 읽자!

3.    제대로 읽고 자기의 언어로 정리하자! (요약하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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